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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Maggi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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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자바고 작성일19-09-05 07:53 조회1,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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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당혹스러운 감정을 안겨주는 영화였습니다. 9월 말에 개봉을 앞둔 영화를 미리서 기회를얻어 영화제에서 관람을 하게되었습니다.


 단편영화를 포함하면 천편을 넘는 영화를 감상해오는 동안 이러한 느낌을 주는 영화를 한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예술이 아닌 상업영화에 전략적으로 쓰이는 기술이 순수하게 집약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스토리를 통해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의미를 만들어내는 흔한 드라마 영화의 공식과는 전혀 다른거죠. 스토리의 개연성을 무시한채 오로지 주제의 전달을 목적으로 수단을 가리지않는 형식의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아직 저는 이러한 영화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ㅠㅠ


 <벌새>와 같이 한가지 주제를 위해서 동떨어진 비슷한 성격의 사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열한 영화처럼도 느껴졌습니다. 코미디 장르의 성격이 강한영화기도 해서 편안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다들 깔깔거리며 봤던 영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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